한전, MZ세대 청년 대상 ‘2023 KEPCO 청년 청렴 Auditor’ 모집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한국전력(한전)은 한전의 고객이거나 한전에 관심있는 MZ세대 청년을 대상으로 ‘2023 KEPCO 청년 청렴 Auditor’를 6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15명으로, 소정의 심사와 선발을 거쳐 올해 연말까지 활동한다.
선발된 청청 Auditor는 고객 접점 서비스 불편사항과 개선 방안을 제안하거나, 한전과 관련된 불합리한 제도와 부당한 업무처리경험 및 개선의견 등을 제시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청청 Auditor가 제안한 각종 의견은 한전의 내부 심의절차를 거쳐 관련규정과 지침을 개정하거나, 자체 감사활동에 반영하여 합리적이고 공정한 업무체계 개선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온·오프라인 연계 활동을 통해 청청 Auditor가 시공간 제약 없이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전은 전했다.
이에 더해, 청청 Auditor를 통해 MZ세대의 시각에서 한국전력 고유의 청렴 가치를 발굴하고, 뉴미디어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식을 활용한 홍보를 통해 청렴문화의 범국민적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청청 Auditor의 활동 혜택으로는 활동 증명서 발급, 현직 직원의 취업 멘토링 등을 통한 인적 네트워크 구성, 전력시설이나 청렴 우수기관 벤치마킹 등의 현장 견학 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한국전력 대외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등록된 지원 서식을 활용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전영상 한전 상임감사위원은 “청청 Auditor와 함께 불합리한 관행과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하게 개선하고, 대국민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여, 한전의 청렴문화 확산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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