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매출채권보험과 정책자금 상호 연계지원 위한 업무협약
창업기업 경영 안전망 강화 위한 ‘정책 원팀’ 구성
신보, ‘중진공 창업기반지원자금 대출’ 기업에 보험료율 할인 및 인수비율 우대
중진공, 매출채권 다사랑보험 가입기업 대상 창업자금 금리 인하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과 ‘매출채권보험과 정책자금 상호 연계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복합위기 장기화에 따른 기업의 연쇄도산을 방지하고 양 기관의 금융상품 연계를 통한 매출채권보험의 저변 확대와 창업기업의 경영 안전망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중진공의 창업기반지원자금(운전자금) 이용 기업에게 보험료율의 10%를 할인하고 보험 인수비율 85%까지 상향 우대한다. 중진공은 매출채권보험 가입기업이 창업자금 신청할 경우 대출금리의 0.1%p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중소기업지원 유관기관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강력한 ‘정책 원팀’을 구성함으로써, 중소기업 경영지원에 더욱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수탁받아 운용하는 공적보험제도로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판매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준다.
신보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채권보험 가입기업의 보증 부실률은 1.10%로, 미가입기업의 보증 부실률 2.79% 대비 1.69%의 부실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진공 추천기업이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중진공의 정책자금 지원효과에 부실 감소효과가 더해져 창업기업의 데스밸리 극복과 생존률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매출채권보험의 저변이 확대되고 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며, “복합위기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보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21.2조원의 매출채권보험을 지원하여 중소기업 상거래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매출채권보험 가입은 가까운 신보 영업점 및 보험센터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콜센터 또는 신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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