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 공무원이 연예인보다 낫네"
SNS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화제 만발

[임실=박민홍 기자] 전북 임실군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가 갈수록 치열해지는 전국 자치단체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경쟁에서 단연 돋보이고 있다.
임실군이 최근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공개한 고향사랑기부제 ‘치즈편’ 홍보영상 조회수는 지난 5일 현재 2만회를 돌파한 가운데 167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치즈편' 홍보영상은 전문모델이 아닌 임실군 공무원이 직접 출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성 청소년과 김승아 주무관은 고향사랑기부제 콘셉트에 맞게 구워 먹는 치즈, 스트링치즈, 요구르트 등 임실군 답례품을 발랄하게 소개하는 연기를 펼쳤다.
공개된 영상 댓글도 '모델이 너무 예뻐요, 임실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임실치즈 먹고싶어요'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임실군은 SNS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한 ‘임실기부’ 4행시 짓기 이벤트를 함께 진행했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을 선정해 임실엔치즈 ‘무가당 요구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댓글에는 ‘임=임실 치즈 유명하다 말로만 들었는데, 실=실제로 보니 때깔부터 다르네요, 기=기부도 하고 답례품으로 임실치즈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부=부디 이런 절호의 찬스를 놓치는 분이 없기를 바랍니다’와 같은 유쾌한 댓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당첨자는 오는 8일 발표되며 임실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임실엔TV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실군 SNS는 임실N치즈축제, 임실N펫스타 등 지역 축제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임실군과 지역 축제를 홍보하는 ‘일등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심민 군수는 “올해 처음 시작한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중요한 제도”라며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벤트를 마련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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