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김환기 만난다…지니뮤직, ‘한국근현대미술전’에 지니 고객 초대
지니 유료고객 300명 초대…음악 큐레이션도 제공
1920~1980년대 대표 화가 25인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지니뮤직이 디커뮤니케이션과 제휴를 통해 한국근현대미술전에 지니 유료고객 300명을 초대한다고 7일 밝혔다. 고객 초대 프로모션은 6월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근현대미술전’은 1920년대에서 80년대에 이르기까지 근현대 미술사를 대표 하는 25인의 작가작품을 소개한다. 전시회는 오는 8월 27일까지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에 있는 소마미술관에서 열린다.
1920년대부터 굴곡진 우리나라의 역사와 아픔을 그림으로 승화한 작가들의 작품이 다섯 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소개된다. ‘우리땅, 민족의 노래’라는 타이틀로 꾸며진 첫 번째 섹션은 ‘황소’로 잘 알려진 이중섭, 박수근, 장욱진, 이인성, 구본웅, 박생광 등의 작품세계를 담고 있다.
두 번째 섹션은 분단의 아픔을 담아 이쾌대의 ‘두루마기를 입은 자화상’ 등 사라질 뻔한 월북 작가의 그림이 전시된다. 세 번째 섹션에서는 봉건, 남성 중심 가부장제의 질곡을 딛고 일어선 한국 여성작가 박래현, 천경자, 나혜석 등의 대표작을 만날 수 있다. 네 번째 섹션에서는 20세기의 대표 추상 미술작가 유영국의 ‘산’, 김환기의 ‘교차로’ 등 대작을 감상할 수 있다. 다섯 번째 섹션에는 권진규의 ‘서 있는 말’, 김종영의 ‘작품 75-11’ 등 다양한 조각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지니뮤직은 풍부하게 작품 감상을 할 수 있도록 대표 작품 10 작품에 대한 큐레이션 음악도 공개한다. 아이유가 부른 ‘나의 옛날 이야기’, 두번째달의 연주곡 ‘개나리이끼숲 위로 소나기가 지나가고’, 박정현, 김연아, 정재일이 함께 부른 ‘대한이 살아있다’ 등 한국근현대미술전 작품 감상에 어울릴만한 음악을 선곡했다.
이상헌 지니뮤직 마케팅본부장은 “당사는 디커뮤니케이션과 제휴로 지니 고객들이 역사와 함께 우리 그림을 음악과 함께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20년대에서 80년대까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그림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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