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이산, 열린 관광지로 '재탄생'
장애인·고령자·영유아 등 편익시설 확충
[진안=박민홍 기자] 국내 대표 관광지인 마이산 도립공원이 이동약자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열린관광지로 재탄생했다.
진안군은 7일 마이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장애 열린관광지’ 준공식을 열고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나눔여행단 30여명과 함께 ‘마이산 장애인 관광해설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무장애 열린 관광지’는 장애인, 영유아, 고령자 등 관광 취약계층도 불편없이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관광지를 일컫는다.
진안군은 지난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열린관광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열린관광지 사업을 추진한 가운데 마이산 탑사 내에 시각장애인을 위해 마이산 모양을 그대로 본떠 만든 촉각 전시물과 점자 팸플릿을 제작했다.
특히 열린관광지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관광해설 동행 프로그램 개발과 진안홍삼스파의 체험 및 접근성을 개선하고 숙박시설인 ‘홍삼빌’ 내 장애인 이용 가능 객실을 2개실 확보하는 등 민간과의 협력에도 공을 기울였다.
김종필 진안부군수는 “지속적으로 마이산 관광 모니터링을 통해 여행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맞춤형 시설 개선은 물론 무장애 여행코스를 포함한 체험 콘텐츠 개발과 홍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마이산 뿐만 아니라 관내 다른 열린 관광지 사업을 추진해 누구나 불편함 없이 누릴 수 있는 관광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h0091@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원주시, 기업도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추진
- 강원랜드, 중국대사관과 손 잡고 유커 취향 저격 나선다
- 코리아둘레길 전구간 개통 기념, 릴레이 레이스‘해파랑700K’전개
- 강원경찰청, 필리핀 거점 투자리딩사기 범죄조직 33명 검거
- 한국남동발전, 2024년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대통령 단체표창 수상
- KTL, 전사 ESG 우수사례 경진대회 성료
- 의령군, 서거 80주년 백산 안희제 선생 성역화 사업 '본격화’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동연 지사에 1대1 맞짱 토론하자”
- 부산시 자활 혁신 프로젝트,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대회서 '국무총리상'
- 영남대 사회공헌단 봉사대, 소외계층 돕기 봉사활동 나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원주시, 기업도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추진
- 2“노브랜드 중심 편의점 강화”…이마트24, 편의점 전용 ‘노브랜드n24’ 확대
- 3삼양라운드스퀘어, 유튜브 시상식서 '베스트 브랜드 경험' 부문 수상
- 4교촌치킨, 중국 항저우에 ‘청베이 완샹청점’ 신규 개점
- 5강원랜드, 중국대사관과 손 잡고 유커 취향 저격 나선다
- 6롯데마트·슈퍼, 충주 재배 ‘레드 탄금향’ 운영 확대
- 7가스공사, ‘사랑의 연탄 나눔’ 진행…연탄 3만5,000장 지원
- 8코리아둘레길 전구간 개통 기념, 릴레이 레이스‘해파랑700K’전개
- 9CJ제일제당, ’K-볶음밥’으로 美 즉석밥 시장 확대
- 10아모레퍼시픽그룹, ‘아리따운 물품나눔’ 45억원 규모 물품 기탁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