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와”…‘신세계 유니버스’, 락인 전략 강화

[앵커]

신세계그룹은 오늘(8일)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을 열고 신세계 유니버스의 향후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기존에 보유한 온오프라인 데이터와 인프라를 결합해 유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신세계그룹이 오늘(8일)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을 개최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해 디지털 리테일 시장을 공략하고,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과 파트너사와 상생하는 ‘파트너십’ 간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겠다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싱크] 강희석 / 이마트 대표

“온라인과 오프라인, 1P와 3P를 유기적으로 결합해서 소비자들의 다양화돼있는 디지털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켜드리고, 협력사에는 상생을 기반한 윈-윈을 통해 공동 성장할 수 있는…"

여기에 더해 향후 통합 마케팅 솔루션과 같은 기업 고객 대상 B2B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신세계 유니버스를 근간으로 한 그룹사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도 론칭했습니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신세계그룹이 새롭게 내놓은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으로, 기존 SSG닷컴·G마켓의 온라인 통합 멤버십인 ‘스마일클럽’에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신세계면세점 등 오프라인 계열사가 추가됐습니다.

신세계그룹이 보유한 G마켓과 SSG닷컴의 온라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각 계열사와의 연계를 강화해 치열해지는 유료 멤버십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싱크] 전항일 / G마켓 대표

“신세계 유니버스는 빠른 속도로 1,000만 멤버십을 달성할 것이고 100만 파트너사들과 함께 디지털 사업을 중심으로 더 빠르게 성장하면서…”

또한, 신세계그룹은 대한항공, KT와의 멤버십 협의가 마무리 단계라며, 앞으로 내부·외부 파트너사와의 추가적인 멤버십 연계를 통해 지금까지 없던 가장 거대한 멤버십 구조를 선보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탠딩]

“신세계그룹은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멀티 플랫폼을 통해 락인 전략을 구사하며 미래 유통 시장 경쟁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방침입니다. 서울경제TV 이호진입니다.” /hojinlee97@sedaily.com

[영상취재 김수영·오승현 / 영상편집 유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