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3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목표가↓-KB
금융·증권
입력 2025-10-22 08:53:18
수정 2025-10-22 08:53:18
강지영 기자
0개
올해·내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 모두 하향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KB증권은 22일 대한항공의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평가하면서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2만9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내렸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3분기 영업이익은 376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9% 감소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19% 하회했다"며 "중단거리 노선 공급 과잉에 따른 운임 경쟁 심화, 미국 여행 수요의 갑작스러운 부진에 따른 국제여객 단가 하락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감가상각비, 공항·화객비 증가도 이익 감소의 원인"이라며 "비용 증가는 새로운 문제가 아니지만 이를 고객에게 전가할 수 있는 능력이 사라지면서 영업손익에 영향을 미쳤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조5630억원에서 1조4300억원으로 8.6% 하향 조정했으며, 내년 추정치도 1조6940억원에서 1조6130억원으로 4.8% 내렸다.
다만 "대한항공 주가가 불안정한 대외 환경을 반영해 이미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에 주가의 추가 하락 요인은 크지 않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jiyo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교보생명, 3분기 퇴직연금 DB형 원리금비보장 상품 수익률 1위
- 카카오페이, 소상공인 기부 마라톤 '2025 LONG RUN' 개최
- 현대캐피탈, 주요 차종 금융 프로모션 시행
- ‘GD 카드’ 나온다…하나카드 성수동 팝업 오픈
- 삼성생명 '일탈회계' 결론 임박…이억원 “정비는 동의, 절차는 신중”
- '불장'에 은행도 판매 채비…증권사 ELS 활기 되찾나
- AI 찐 수혜는 로봇株…쏟아지는 텐베거에 ‘환호’
- 신보 "이사장 숙박비 논란, 국제행사 초성수기 영향…회의실 임차 절감"
- 라이프 네트웍스 “자체 AI 제작 영상으로 코인 백서 공개”
- 비에이치아이, 3분기 누적 영업익 512억…전년비 259%↑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교보생명, 3분기 퇴직연금 DB형 원리금비보장 상품 수익률 1위
- 2카카오페이, 소상공인 기부 마라톤 '2025 LONG RUN' 개최
- 3현대캐피탈, 주요 차종 금융 프로모션 시행
- 4‘기부정신의 표상’ 광주과기원 고정주 커뮤니티 라운지 개관식 열려
- 5신화컬렉션,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신발 나눔 행사 '훈훈'
- 6정종복 기장군수, 올해 ‘한국선진교통문화 의정대상’ 수상 영예
- 7화성특례시, '중소기업 산업재해·중대재해 대응 방안 세미나’ 개최
- 8'현장 중심 행정 철학'…김성 장흥군수, '군민과의 대화'로 장흥 변화를 이끌다
- 9‘GD 카드’ 나온다…하나카드 성수동 팝업 오픈
- 10삼성생명 '일탈회계' 결론 임박…이억원 “정비는 동의, 절차는 신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