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中企 중앙유럽 진출 지원

경제·산업 입력 2025-10-22 10:35:21 수정 2025-10-22 10:35:21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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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25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
다양한 분야의 국내 중소기업 50개사 참가해

롯데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1일까지 열린 '프랑스 파리 종합 전시회'에 홍보관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롯데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롯데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 주최한다.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2016년 대만에서 처음 시작해 독일과 미국, 호주, 베트남 등 17개국에서 총 20회 개최됐다. 롯데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수출상담회와 판촉전 중심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까지 총 1460여 개 중소기업이 브랜드 엑스포에 참가해 1만 380여 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상담 실적은 11억 5000만 달러에 달한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뷰티, 푸드,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 국내 우수 중소기업 50개사가 참가한다. 행사 기간 독일, 루마니아 등 유럽 76개사 바이어 200여 명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B2C 판촉전에서는 현지 시장의 수요와 취향을 파악하고 제품 경쟁력과 개선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현장에서 판매한다. 

롯데 관계자는 “브랜드 엑스포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구매력이 높은 중앙유럽 시장에서 한국 제품의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K컬처의 골든 타임을 맞아, 유통망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KOTRA는 롯데 등 민간과 협력해 K컬처를 매개로 우리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수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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