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공주 산단 부분 준공 왜?
남공주 산단 1공구 기업 3곳 조기 입주

[앵커]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건물을 짓고 설비를 갖추기 위해 기반 시설 공사에 관심 큽니다.
이에 전체를 모두 완공하기 전에 일찍 기반 시설이 이뤄진 곳에 한해 미리 ‘부분 준공’ 방편으로 선입주를 하는 곳도 있는데 공장 가동과 터 조성 등이 함께 이뤄지게 돼 안전 등에 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충남 남공주 산업단지를 정기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충남 남공주 산업단지 분양 기업이 막바지 입주 준비가 한창입니다.
건축 준공 허가를 위해 설계대로 건물 외관 작업에 바쁩니다.
이렇게 ‘조기 입주’를 앞둔 곳이 분양 11개 기업 중 세 곳입니다.
사세 확장으로 설비를 늘리는 이들 기업들은 납품과 수출 물량을 맞추기 위해서는 입주와 가동을 앞당기는 데 관심이 큽니다.
[산업단지 공사 관계자: “남품에 대한 계약을 빨리 따내기 위해서 공장을 증설하고 생산 설비를 빨리 확보하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도로 등을 포함해 남공주 산업단지 전체 분양 면적은 1공구 12만㎡, 2공구 61만㎡.
여기에 1공구 분양 기업에 한해 지난 5월 26일 자로 충남도의 ‘부분 준공’ 지원을 받은 것입니다.
지난해 토석반출 등으로 공사가 중단되면서 적치물 처리 등의 어려움이 없는 공구인데다가 기반 시설도 85%의 공정을 보인 것도 고려됐습니다.
산업단지 완공 시한이 내년 하반기로 1년 반 가량 남아 토사 반출 등 작업이 인근에서 이뤄지는 마당에 선입주에는 안전 등의 관리 필요성도 커집니다.
[윤구병 공주시의회 의장: “기업 고유의 활동도 잘하고 기반 공사나 안전 문제에도 저희 의회에서 관심을 갖고 계속 지켜 볼 생각입니다.”]
공주시와 계룡건설이 2대8의 비율로 1,200억원이 넘는 사업비를 투입해 100% 가까운 완전 분양을 이룬 남공주 산업단지.
허가 외 지역 훼손에 대한 공기 중단에 따른 보상과 2공구에 대한 적치물 제거 등 원활한 후속 조치가 ‘부분 준공’에 대한 부담을 더는 대책이라는 지적입니다.
서울경제tv 정기웅입니다. /jwoong28@naver.com
영상 편집:홍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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