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무더위·얼리 휴가족 증가에 캐리비안 베이 방문객 ↑

경제·산업 입력 2023-06-15 09:25:35 수정 2023-06-15 09:25:35 이호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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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 베이 내부 사진.[사진=삼성물산]

[서울경제TV=이호진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최근 3주간 캐리비안 베이를 찾은 봄철 물놀이객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5%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실제로 지난 9일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3~5월 봄철 평균기온은 전국적인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후 50년 만에 가장 높았던 것으로 기록됐다.

 

워터파크 수요 증가 트렌드는 온라인 버즈량과 티켓 예매량, SNS 등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삼성물산 분석에 따르면 올해 5~6월 기간 '워터파크' 온라인 버즈량(언급 횟수)은 전년 대비 약 15% 증가했고, 최근 2주간 G마켓, 야놀자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캐리비안 베이 티켓 예매량도 전년 대비 약 35%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여름 성수기를 피해 빨리 휴가를 다녀오려는 '얼리(early) 휴가족'이 늘고 있는 현상도 캐리비안 베이 방문객 증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캐리비안 베이는 물놀이 방문 수요가 여름철까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다음달 초부터 디제이 풀파티, 피지컬 액티비티 등을 즐길 수 있는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방문객이 집중되는 여름 성수기 기간 야간 영업시간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hojinlee9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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