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오크레부스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IND 美 승인
경제·산업
입력 2023-06-15 14:50:13
수정 2023-06-15 14:50:13
서지은 기자
0개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성분명: 오크렐리주맙)' 바이오시밀러인 'CT-P53'의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이하 IND)을 승인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IND 승인은 지난 5월 FDA에 CT-P53의 글로벌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한 지 약 1개월 만에 획득한 것으로, 총 512명의 재발 완화형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환자들을 대상으로 CT-P53과 오크레부스 간의 유효성과 약동학 및 안전성 등의 비교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CT-P53의 오리지널 의약품 오크레부스는 로슈(Roche)가 개발한 블록버스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재발형 다발성경화증(RMS) △원발성 진행형 다발성경화증(PPMS)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오크레부스는 2022년 기준 약 9조원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다발성 경화증 시장 내 매출 1위를 지키고 있으며, 미국 시장 규모는 약 6조 6600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70% 이상에 달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신규 파이프라인인 CT-P53이 미국에서 임상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임상 절차에 돌입하고, 6조원이 넘는 오크렐리주맙 미국시장 공략 준비에 나섰다”고 말했다. /writer@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전세사기 피해자 860명 추가 인정
- 5월 수출 1.3% 감소…반도체 선방에도 자동차·석유화학 부진
- 두나무, 월드비전 가상자산 첫 매도 지원
- LG에너지솔루션, 미국서 ESS용 LFP 배터리 대규모 양산 시작
- 더본코리아, 가맹점과 ‘상생위원회’ 구성 본격 추진
- 카카오모빌리티, 사우디 국가 프로젝트에 첫 해외 솔루션 수출 협약
- 요플레부터 라면·커피까지…최근 6개월 새 60개사 가격 인상
- 서울 고가 아파트 거래 ‘뚝’…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여파
- 악성 미분양·자금난에…건설업계 ‘7월 고비’
-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글로벌 직판 체제로 수익성 강화 나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그림만 그렸다고요? 평화를 ‘직접 체험’한 하루"
- 2본투표 앞두고 불법 현수막 극성… 단체홍보인가 차기 정치 행보인가
- 3전세사기 피해자 860명 추가 인정
- 45월 수출 1.3% 감소…반도체 선방에도 자동차·석유화학 부진
- 5경기 침체에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75%↑…실업급여 수급도 역대 최대
- 6두나무, 월드비전 가상자산 첫 매도 지원
- 7LG에너지솔루션, 미국서 ESS용 LFP 배터리 대규모 양산 시작
- 8더본코리아, 가맹점과 ‘상생위원회’ 구성 본격 추진
- 9카카오모빌리티, 사우디 국가 프로젝트에 첫 해외 솔루션 수출 협약
- 10요플레부터 라면·커피까지…최근 6개월 새 60개사 가격 인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