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LED스튜디오 ‘소나기버추얼스튜디오’ 오픈
기존 크로마키 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형 LED 버츄얼스튜디오 ‘소나기버추얼스튜디오(대표 박주강)’가 공간과 시간의 제약이 없는 버추얼 프로덕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소나기버츄얼스튜디오’는 넓이 8m, 높이 4m, 픽셀 거리 2mm의 대형 LED Wall을 보유하고 있는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로 LED Wall에 사진과 영상을 투사해 배경으로 활용하는 방식의 촬영을 지원한다.
특히 증강현실, 가상현실, 확장현실 등 실감현 콘텐츠 기술과 VFX 기술을 접목시켜 영상을 촬영하는 버추얼 프로덕션이 가능하며, 게임 엔진인 '언리얼엔진'으로 제작한 3D 공간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촬영도 가능하다.
또한 소나기 버추얼스튜디오는 건물 1층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2.6m 높이의 출입구가 있어 2D, 3D 배경의 차량 주행씬 등 다양한 촬영이 가능하다.
여기에 기존 크로마키 스크린에서 영상을 촬영하면 조명에 반사된 그린 스크린의 색감이 배우에게 묻어 나는 경우가 발생하지만, LED스튜디오는 더 자연스럽고 몰입도 높은 연출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스튜디오 관계자는 “야외 촬영 시 장소 섭외부터 인원 통제, 날씨 등 많은 것을 고려해야 하지만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진행하면 이런 부담 없이 촬영이 가능해진다"며 "언리얼엔진을 다루는 3D 디자이너와 바이브사의 VR 장비를 다룰 수 있는 촬영 오퍼레이터가 상주하고 있어 버추얼 스튜디오를 처음 접하는 경우에도 편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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