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첫 여성 사장 배출하며 S/W·IT 인사 실시

경제·산업 입력 2025-12-24 10:13:21 수정 2025-12-24 10:13:21 이혜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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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담당 진은숙 사장 승진…현대오토에버 대표에 류석문 전무

현대자동차 진은숙 사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소프트웨어(S/W) 및 정보기술(IT) 부문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차그룹은 24일 S/W·IT 부문 대표이사·사장단 인사를 실시하고, ICT담당 진은숙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또 그룹 내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에 류석문 전무를 임명했다.

진은숙 사장은 2022년 현대차그룹에 합류해 ICT본부장을 맡아 왔으며, 글로벌 원 앱 통합과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등 그룹 IT 프로젝트를 담당해 왔다.

진은숙 사장은 올해 3월 현대차 최초로 여성 사내이사이자 IT 전문가 사내이사로 선임된 데 이어, 이번 인사로 현대차 첫 여성 사장에 오르게 됐다.

현대오토에버 류석문 대표.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오토에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류석문 전무는 2024년 합류 이후 SW플랫폼사업부를 이끌며 IT 시스템과 차량 소프트웨어 관련 업무를 담당해 왔다. 류 대표는 쏘카 CTO, 라이엇게임즈 기술이사 등을 지낸 개발자 출신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S/W 및 IT 부문에서 기술과 개발 역량을 갖춘 리더를 전면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라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기술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그룹 차원의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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