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행복위 ‘가고싶은 K관광 섬’ 현장방문
국비 50억 포함 총 사업비 115억 투입…관광편의시설 인프라 구축
[군산=이인호 기자] 전북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256회 1차 정례회 기간 중 가고싶은 K-관광섬 육성사업 조성 현장인 말도를 방문하고 사업 추진실태 등을 점검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고군산군도 ‘말도·명도·방축도’는 최근 문화관광부의 ‘가고싶은 K-관광 섬’ 공모에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15억원을 투입해 총길이 1278m의 해상인도교와 연계한 캠핑장 및 해안탐방로를 조성하고 관광편의시설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이에 행정복지위원회는 관계자들과 함께 조성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사항을 청취하고 사업추진에 일부 부족한 부분과 함께 위원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검토하는 등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했다.
현장에서 의원들은 고군산군도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적인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면서 섬이 지난 독특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하고 매력적인 K-관광섬을 조성함으로써 많은 관광객들이 섬을 방문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의 강구를 당부했다.
또한 섬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숙박시설과 주차장 등 일부 부족한 인프라의 조성을 주문했다.
아울러 관련 사업을 추진할 때 현지 지역주민들과 다양한 소통을 강구하고 충분한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고군산군도는 16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이뤄진 자연이 창조해 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천혜의 해상관광공원이다.
특히 말도·명도·방축도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한국섬진흥원·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3 찾아가고 싶은 여름섬' 으로 선정됐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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