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전국 최초’ 예탁금 조성 대출이자 지원...혁신적 사례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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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6-20 09:09:34
수정 2023-06-20 09:09:34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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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공공기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IBK기업은행 업무협약
대출 지원규모 85억 원, 투자액 30.15억 원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도 원주시가 지역기업과의 상생발전 도모를 위해 전국 최초로 중소기업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시는 20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대한석탄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관광공사 등 혁신도시 공공기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IBK기업은행과 지역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기초지자체가 지역중소기업을 위해 공공기관 등과 예탁금을 조성, 중소기업에 대출이자를 지원해주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혁신적인 사례다.
대출 지원 규모는 85억 원이며 투자액은 30.15억 원으로 100여 개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관내 중소기업에 대출이자 지원을 위해 은행 및 공공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성·운영한다.
공공기관 등에서는 재정적 지원과 협력을, 기업은행에서는 대출이자 지원 실행 및 성과공유를 통해 사회 공헌에 동참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함께하기로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해 기관의 예탁금과 이자 지원금을 조성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기업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경제적 아픔을 함께 나누겠다”라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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