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 타보니…“내부 공간 이 정도라고?”

[앵커]
EV9은 ‘기아의 첫 번째 전동화 대형 SUV’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습니다. 파워풀한 주행능력에 넉넉한 내부공간이 눈길을 끄는데요. 성낙윤 기자가 몰아봤습니다.
[기자]
운전석에 앉으니 넓은 시야각에 탁 트인 개방감이 느껴집니다.
가속페달을 밟자 묵직하지만 부드럽게 앞으로 나아갑니다.
기아가 지난 3월 공개한 대형 전동화 SUV EV9.
EV9은 기아 최초로 시동 버튼이 통합된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SBW·Shift by wire)가 적용됐습니다. 시동, 주행, 주차 등에서 간편한 조작이 가능한 겁니다.
전비를 향상해 1회 충전에 501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한 것도 인상적입니다. 80% 수준에서 시작한 배터리 용량은 약 200km을 주행한 후에도 넉넉히 남아있었습니다.
EV9의 가장 큰 장점은 넓은 실내 공간.
E-GMP의 장점 중 하나인 플랫 플로어는 탁 트인 개방감과 우수한 거주성을 제공합니다. 2열과 3열을 편평하게 접을 수 있어 차박 등 레저 활동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대형 SUV답게 운전석 또한 여유롭습니다. 성인 남성이 앉아도 주먹 여러 개가 들어갈 만큼 넉넉한 헤드룸이 인상적입니다”
“EV9의 2열은 4가지 시트를 선택할 수 있어 이동과 충전, 휴식 등 다양한 상황에 적합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파워풀한 주행능력은 운전하는 재미를 줍니다.
EV9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전동화 차량 중 최초로 4세대 고전압 배터리(99.8kWh 용량)가 탑재됐습니다. 엑셀을 강하게 밟으면 몸이 뒤로 밀리는 느낌이 들만큼 빠르게 가속할 수 있습니다.
한편, 기아는 올 하반기 유럽향 EV9을 출시해 유럽 시장에서의 전동화 전환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성낙윤입니다. /nyseong@sedaily.com
[영상취재 오성재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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