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이차전지 특화단지 새만금에 지정하라"
국회 기자회견, 새만금 장점과 경쟁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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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박민홍 기자] 전북도의회는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 새만금을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
전북도의원들은 기자회견에서 “전북 새만금은 국내 유일 CF100 실현이 가능하고 국가 특화단지개발의 신속성과 부지 확장성을 모두 갖춘 최적지”라며 국가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새만금 지정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어 “신항만과 국제공항 등 인프라는 물론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된 새만금은 최고의 투자 인센티브를 자랑하고 저렴하고 넓은 부지에 민원까지 없어 우수한 산업 입지적 특성을 고루 갖췄다”며 내년 1월 18일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를 통해 각종 특례도 가능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앞선 지난 4월, 전북도의회는 전북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해 정부와 관계기관에 전달한 바 있다.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던 김동구 특위 위원장은 “이번 특화단지 지정은 법조문에도 명시됐듯이 비수도권 지역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는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라 국가균형발전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며 균형과 지역발전을 강조했다.
정부는 국가핵심전략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전략기술 유출방지를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법’을 제정했고 그 후속 조치로 이차전지를 비롯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의 특화단지를 7월 중에 지정할 계획이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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