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초 장민기 학생,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서 롤로부문 2관왕. . .남 초등부 MVP

전국 입력 2023-06-23 17:21:06 수정 2023-06-23 17:21:06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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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기 학생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 신천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중인 장민기(13) 학생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13세이하 남자초등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장민기 학생은 지난해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대구대표로 출전해 6학년 학생들을 제치고 개인전 은메달 2개와 3000m계주에서 마지막 주자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기대감을 높였다.

 

장민기 학생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1000M와 포인트(P)3000M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대구선발로 출전한 3000M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3월 열린 제43회 회장배 전국학교 및 실업팀대항 인라인 스피드대회서 1000M와 포인트(P)3000M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됐다.

 

장민기 학생은 롤러종목 총 4개 종목 중 3개 종목에 출전해 개인전 금메달 2개와 남초등부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장민기 학생은 "올해 처음 자신을 맡은 이명규 코치님과 초등 2학년때부터 자신을 지도해준 곽기동 코치님(현, 동부중 롤러부 코치)께서 경기 출전 마지막날까지 자신을 케어해주시고 자신감을 불어 넣어줘 경기당일 힘이날수 있었으며 자신있게 본인만의 플레이를 할수 있었습니다."고 말했다.

 

초등 4학년때부터 일찌감치 전문선수로 진로를 정하고 대한롤러스포츠연맹에서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 출전해 상위권의 성적을 거둔 바 있는 장 선수는 작년 겨울부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목표로 착실히 준비해온 결과가 이번 대회에서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영규 코치는 “장민기의 최대 강점은 파워풀한 스케이팅으로 순간 가속력을 올려주는 것이다.”고 귀뜸했다.


신천초등학교는 롤러종목이 교기로 지정되지 않아 장민기는 사설클럽인 본트주니어클럽에서 기량을 갈고 닦아 성장했고 이번해 대구광역시 남자초등부 1선발로 출전했다. 

 

장민기 학생은 "순간 스피드의 폭발력을 키우기 위해 우리나라 단거리의 최강자였던 이명규 코치님으로부터 착실한 훈련을 받았고 장거리 부분에서는 곽기동 코치님의 지도를 받아 동계훈련 내내 추운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노력했다."며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으나 대회 준비를 열심히 했기에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었다. 두 분 코치님의 큰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롤러선수로서 국가대표가 되어 세계대회 및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는게 목표이며 가장 존경하는 선수로는 국내 단거리 최강자였던 이명규 코치님과 국내 장거리 최강자였던 곽기동 코치님이며 이 두분을 롤모델로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면서 "내년에 중학생이 되는데 착실하게 준비하여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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