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 ‘달래해장’ 인수 결정…“F&B 사업 시너지 기대”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제주맥주가 최근 외식 브랜드 ‘달래해장’ 인수를 결정했다. 제주맥주는 프랜차이즈 업계에 진출을 통해 국내 대표 수제 맥주 기업으로서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제주맥주는 창립 초기부터 맥주 미식 문화를 통해 업계 잠재력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비전 하에 사업을 전개해왔다. 이러한 철학 아래 세대 구분 없이 누구나 술과 음식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가진 달래해장의 인수를 결정했다.
제주맥주는 프랜차이즈 전문 경영진을 영입하고, 지난 6월 초 주식매매계약(SPA)체결 후 전문 경영진을 통한 체계적인 인수·인계 절차가 진행 중이다. 9월초까지 모든 인수작업을 마친 뒤에는 본격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4월 포천에 달래해장 자체 제조공장을 설립함으로써 공급가 안정화 및 맛과 품질을 위한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전문 셰프와의 협업을 통한 지속적인 신메뉴 개발과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 구축, 메뉴 및 서비스 전반의 퀄리티 관리 등 달래해장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선다.
제주맥주 관계자는 “역전할머니맥주, BHC, 공차 등 인수 후 크게 성장한 기존 사례가 있는 만큼, 제주맥주도 F&B 업계에 좋은 선례를 남길 수 있도록 역량을 극대화하려고 한다”며 “해장국 수요가 높은 겨울 성수기 대비 전략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부터 체계적 가맹확장에 나서 가맹점주들과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writ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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