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방상수도 현대화 추진…시민 만족도 개선
2024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665억원 투입

[익산=이인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665억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K-water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블록시스템 및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업대상지인 신흥급수구역의 노후 상수관로 정비를 시행하고 있다.
상수도 블록 구축은 급수구역을 몇 개의 블록으로 분할하고 블록마다 수량 및 수압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특히 블록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필수 단계인 블록 고립을 실시해 해당 블록의 수돗물 공급 중단에 따른 수압분석 등을 통해 블록이 제대로 고립되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을 말한다.
시는 전 지역을 53개 블록으로 구축할 계획이며, 지난해부터 올해 4월까지 실시한 신흥급수구역은 블록 고립을 완료하고 운영 중에 있다. 나머지 급수구역에 대해서도 연말까지 블록 고립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또 신흥급수구역(동지역)에 약 71㎞의 관망정비사업(노후관 교체)을 추진한다. 이중 우선관망정비사업지인 중앙동 일원에 약 15㎞ 구간을 오는 7월에 착공할 예정이며 나머지 구역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발주·착공해 2024년 12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익산시는 블록화가 구축되면 단수와 누수 등 사고 발생 시 블록별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이뤄져 상수도에 대한 신뢰도와 시민 만족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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