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음성인식 비상벨 설치…도서지역 안전성 향상
경제·산업
입력 2023-07-03 10:30:12
수정 2023-07-03 10:30:12
정의준 기자
0개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서지역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현재까지 음성인식 비상벨 130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비상벨이 설치된 장소는 중문청소년 문화의집, 모구리야영장, 절물자연휴양림, 신양항 등의 공중화장실이다.
특히 제주도가 설치한 ㈜더포스의 음성인식 비상벨은 사용자들이 ‘사람 살려’, ‘도와주세요’, ‘살려주세요’ 등 구조 요청 소리를 분별해 자동으로 112 상황실과 연결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화장실 몰래카메라 예방과 장난전화 예방을 위해 비상벨이 울리기 30초 전부터 상황을 자동 녹음∙전송해 경찰의 오 출동을 막을 수 있다. 여기에 사용자들이 버튼 조작 없이 긴급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받을 수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음성인식 비상벨 설치를 통해 도서지역의 안전성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인적이 적고 넓은 도서지역의 음성인식 비상벨 사용은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최익환(롯데손해보험 커뮤니케이션팀 책임)씨 모친상
- 2부산시, 제106회 전국동계체전서 역대 최다 메달 성과
- 3EU, 러시아 동결자산 403조원 압류 검토
- 4트럼프 관세로 EU 수출 42조 타격 추정
- 5삼성물산, 송파 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 수주
- 6중기부, 백년소상공인 신규 선정…"글로벌 성장 지원"
- 7LH, 올해 공공주택 10만가구 승인…매입·전세임대 9만가구 공급
- 8보험연 "車보험 손해율 급등…실손초과 보험금청구 억제해야"
- 9국토부 "수도권 디딤돌·버팀목 대출금리 0.2%p 추가 인상"
- 10쿠팡, 우수 PB 중소협력사 시상식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