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화이자와 1.2조 규모 위탁생산 계약 체결
경제·산업
입력 2023-07-04 12:51:23
수정 2023-07-04 12:51:23
서지은 기자
0개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화이자와 총 8억9,700만달러(약 1조2,000억원) 규모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위탁 생산 계약 2건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중 한 건은 단일 계약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에 계약한 바이오시밀러는 연간 24만L로 4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화이자와 각각 1억9,300만달러, 7억400만달러 계약을 맺으며 총 8억9,700만달러의 바이오시밀러 위탁생산 계약을 진행했다. 신규로 수주한 금액인 7억400만 달러는 단일계약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날 계약한 물량은 연간 24만L 생산설비를 갖춘 4공장에서 생산된다. 회사는 “종양과 염증, 면역 치료제 등 화이자의 바이오시밀러 여러 제품을 오는 2029년까지 위탁생산한다”며 “다수 제품에 대한 장기 생산 계약은 생산 능력과 속도, 품질까지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기준 4개 공장에서 세계 최대 규모인 총 60만4000L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회사는 생산 시설을 추가해 세계 바이오 의약품 수요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 4월 18만L 규모의 5공장을 착공했다. 5공장이 오는 2025년 4월 계획대로 가동에 들어가면 생산능력은 총 78만4000L로 늘어나게 된다. /writer@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셀트리온, 뉴질랜드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허가
- 세계 식량의 날 맞아 월드쉐어, 아프리카 아동 식량지원 캠페인
- 안동시, '맞춤형 정서 성장' 스마트 지역아동센터 사업 추진
-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 ‘범용 백신’ 개발 본격화.. 호주서 글로벌 임상 신청’
- KT, GSMA ‘책임감 있는 AI 성숙도’ 최고 등급 달성
- 디지털포토 '찍스', 트루포토북APP 업데이트 기념 20% 할인
- 한성자동차, 최상위 고객 초청 골프대회 ‘탑클래스 마스터스 2025’ 성료
-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5, 대회장 곳곳서 모터쇼급 차량 전시
- 파미티,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인증 획득
-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청년도전지원사업 MEET UP DAY 프로그램 성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자생한방병원, ‘머신러닝-전자건강기록’ 활용 허리디스크 치료 성과 예측 모델 개발
- 2"남원, 드론·로봇과 만나다" 2025 국제드론제전 16일 화려한 개막
- 3금투협, '생산적 금융 확대 위한 증권업계 역할' 세미나 개최
- 4BC카드, 가을 음악 축제 'GMF 2025' 현장 이벤트 실시
- 5셀트리온, 뉴질랜드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허가
- 6iM뱅크, 2025 '중소중견기업 ESG경영 도입' 컨설팅 지원
- 7세계 식량의 날 맞아 월드쉐어, 아프리카 아동 식량지원 캠페인
- 8KB국민은행, 'Global South 투자·진출 설명회' 개최
- 9안동시, '맞춤형 정서 성장' 스마트 지역아동센터 사업 추진
- 10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 ‘범용 백신’ 개발 본격화.. 호주서 글로벌 임상 신청’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