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티,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인증 획득

경제·산업 입력 2025-10-15 13:40:35 수정 2025-10-15 13:40:35 오동건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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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미티]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3D 공간지능(Spatial AI) 전문기업 파미티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인증을 공식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은 기술 혁신성과 미래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기업에게 부여되는 인증 유형으로, 인공지능(AI), 레이더, 소프트웨어 등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고도화된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만이 선정된다. 

이번 인증을 통해 파미티는 기술 중심 스타트업으로서의 역량과 시장 확장성을 국가 차원에서 공식 인정받은 것으로, 대구 지역을 대표하는 혁신 기술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파미티는 mmWave 레이더 신호처리와 인공지능 비전 기술을 융합한 3D 공간지능(Spatial AI) 플랫폼을 자체 개발하며, 의료·산업·공공안전 분야에서 비접촉 생체정보 측정과 3차원 행동 인식 기술을 상용화하고 있다. 

특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자체 기술로 설계·제작하는 자립형 구조를 기반으로 한 독자 기술력은 기술의 내재화와 국산화를 동시에 달성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주요 제품으로는 mmWave 기반의 피라(FIRA) 시리즈(FIRA Pose, FIRA Vital)와 카메라 기반의 피비스(FIVIS) 시리즈(FIVIS SafeX, FIVIS MediX)가 있으며, 의료 모니터링부터 산업안전, 로봇 비전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적용되고 있다. 

이번 벤처기업 인증을 통해 파미티는 기술보증기금 및 금융기관의 기술신용보증, 세제 혜택, 정부 R&D 사업 가점, 투자 유치 우대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이를 발판으로 기술사업화 속도를 높이고, 지역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시장 진출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최대영 대표는 “이번 인증은 단순한 기업 인증을 넘어, 파미티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은 결과”라며 “대구에서 시작된 기술혁신이 전국과 해외로 확산될 수 있도록 AI와 공간지능 기술의 융합을 지속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미티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는 ‘FIX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내 ‘2025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에 단독관으로 참가해 FIRA와 FIVIS의 핵심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미티는 이번 전시를 통해 대구에서 개발된 첨단 AI·레이더 융합 기술의 실증 결과를 공개하고, 국내외 산업 관계자 및 투자자들에게 지역 기반 기술의 가능성을 직접 보여줄 계획이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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