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의원, 국민의힘 대구 북구을 당원교육 개최
박영재 울산과기대 교수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 바로 알기’ 주제로 강연
김승수 의원 “민주당은 IAEA 보고서 부정, 가짜뉴스·괴담으로 국민 선동 부추겨”
[대구=김정희기자] 국민의힘 대구 북구을 당원협의회(당협위원장, 김승수 국회의원)는 지난 7일 오후 3시 구수산도서관 2층 구수홀에서 ‘대구 북구을 당원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당원교육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오염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사실관계를 설명하기 위해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방사성폐기물 전문가인 울산과학기술원 박재영 원자력공학과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
박 교수는 강연에서 “국내외 방사선 피폭량 기준치가 연간 1mSv 정도이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의한 수치는 이 기준치의 1000분의 1 수준으로, 너무 걱정할 필요도 없고 안심하고 평소처럼 수산물을 드셔도 된다”며, “이성적·합리적·과학적으로 잘 이해하셔서 선동에 넘어가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당원교육을 주최한 김승수 의원은 “최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최종보고서가 발표됐지만, 민주당은 과학적으로 증명한 IAEA의 내용 자체를 부정하고 가짜뉴스와 괴담으로 국민 선동에 혈안이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은 겉으로는 대한민국 바다가 일본 오염수로 덮칠 것처럼 괴담을 선동하고 뒤로는 오직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수산업계의 피해와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며, “이번 당원교육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바로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당원교육에는 김승수 당협위원장, 칠곡향교 김정립 전교, 시·구의원을 비롯한 북구을 당협 핵심 당직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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