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쓰리서치"대유플러스, 전기차 충전기 ODM사업 성장성 주목"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그로쓰리서치는 11일 대유플러스에 대해 전기차 충전기 ODM사업으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00원을 각각 제시했다.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대유플러스는 대유그룹 중간 지주회사로 신에너지사업, 정보통신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차 충전기 토탈 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기업으로 북미 충전사업자 SK시그넷에 ODM형태로 충전기를 제조 및 판매 설치와 유지보수 업무까지 토탈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7~11KW급 완속충전기를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고, 50KW급 고속 충전기 연내 개발을 목표로 연구 개발 중”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2023년 297억원에서 2024년 35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폐배터리를 활용한 이동형 충전기 개발 사업도 주목되는데, 1톤 트럭에 폐배터리를 탑재한 상태에서 이동해서 충전하는 서비스”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대유플러스의 수소차용 액화저장탱크 개발도 주목해야 한다”며 “완성차 업계와 수소차용 액화저장탱크 개발 프로젝트 진행중인데, 상용 트럭을 중심으로 개발을 하고 있고,적용 차종확대(트럭, 특장차,버스)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기아의 봉고3(1톤트럭)의 2024년 모델 向 LPI 탱크 수주도 기대되는 가운데, 정확한 수량, 금액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나, 현재 공급 논의 중”이라며 “이미 다른 모델에는 공급한 레퍼런스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덕양산업과 차량용 면상발열체 및 기능성 융복합 기술 개발 사업 제휴하고 있다”며 "면상발열체는 면 상태의 열이 나는 물체라는 뜻으로 차량 내부 열선 발열체, 전기 히터 등을 대체할 차세대 부품으로 꼽힌다"고 분석했다.
그는 “대유플러스의 2023년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5,500억원, 영업이익 275억원이 기대된다”며 “대유에이피, 대유글로벌 등 자동차 부품생산 자회사 실적이 큰 편인데, 별도 기준 매출액 1,300억원, 영업이익 91억원 예상한다”고 추정했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하나자산운용, 국내 최초 '1Q K소버린AI ETF' 신규 상장
- 미래에셋증권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 구독자 200만 명 돌파
- DB생명, 목소리로 전하는 나눔 '동화낭독 목소리 봉사활동' 실시
- 명인제약, 10월 1일 유가증권시장 상장…해외 진출 가속화
- NH농협은행, 'NH K-외국인신용대출' 출시
- 우리금융그룹, AI산업 동반성장 금융지원 본격화
- KB국민카드, '전통시장 친환경 상생 캠페인' 진행
- 조이웍스앤코, '써코니' 앞세운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장 본격화
- NH투자증권, ‘N2 국내채권 슈퍼리워드’ 이벤트 진행
- 대성파인텍, 1000 패럿 슈퍼커패시터 실증 성공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티웨이항공, ‘2025 부산·울산·경남 독일어 말하기 대회’ 후원
- 2홍익대 대학원, 내달 15일까지 '2026 전기 신입생' 모집
- 3롯데百, '보랭 가방' 회수 이벤트 진행…자원순환 실천
- 4카카오모빌리티, 실시간 괌택시 호출 서비스 시작...해외 공략 가속화
- 5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지역경제 공헌으로 감사패 수상
- 6순창군의회, 우체국 집배원 격려…명절 물류 현장 방문
- 7박희승 의원 "지역·필수·공공의료 토대 송두리째 무너져"
- 8네이버, 팀네이버 통합 컨퍼런스 ‘단25’ 개최
- 9가스공사, 대구동부경찰서·동구청과 아동 범죄 예방 캠페인 전개
- 10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3차 제약바이오 혁신포럼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