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규 광산구청장 "특혜 의심 정황 발견 즉시 수사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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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7-12 09:26:12
수정 2023-07-12 09:26:12
신홍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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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이익 최우선, 광주시와 협력해 의혹 해소"
[광주=신홍관 기자]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소촌 농공단지 용도변경 문제와 관련 "시민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특혜 의심 정황이 발견되면 즉시 수사의뢰하겠다"고 밝혔다. 또 광주시 자체 조사에서 특혜 의심 정황 파악과 관련 협력하겠다는 입장도 비쳤다.
박병규 구청장은 11일 언론인과 차담회를 갖은 자리에서 "제3기관의 판단을 구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해법이라고 보고, 감사원에 공익감사와 감사를 청구했고 자체 감사에도 착수했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전날 '특혜 의혹이 있음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박 구청장은 "광주시가 자체 조사를 통해 특혜로 의심되는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며 "진실규명을 위해 광주시와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특히 "이를 통해 특혜가 의심되는 정황이 드러나면 감사와 무관하게 즉시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병규 청장은 "감사원 감사 청구와 이번 사안의 처음부터 현 시점까지 모든 과정에 대해 철저하고 엄격한 자체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와 함께 광주시와도 긴밀하게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명명백백 사실관계를 밝히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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