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풍산, 방산 성장으로 이익 안정성 부각…목표가↑”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3일 풍산에 대해 “방산의 성장으로 이익의 안정성이 레벨업됐다”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9,995억원(전분기대비 -4.3%, 전년대비 -13.9%), 연결 영업이익은 649억원(전분기대비 -23.5%, 전년대비 –27.6%)로 추정된다”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728억원을 10.9%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방산 매출액이 2,000억원을 상회하면서 분기에 3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이 안정적으로 창출되고 있다”며 “방산의 성장으로 이익의 안정성이 늘어났다”라고 전했다.
최문선 연구원은 “2021년 이후 수출이 늘면서 국내 방산 매출액이 크게 느는 4분기의 계절성이 여전하지만, 비수기가 사라지고 있다”며 “따라서 이번 3분기에도 호조세가 이어지고, 4분기에 최성수기로 연결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비록 동 가격이 하락했지만 부정적인 여건에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비철금속 중에서 가장 안정적인 가격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방산에서만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며 “방산부분 영업이익이 2022년에 1,531억원, 2021년에는 1,292억원이고, 2023년에는 1,544억원으로 추정된다. 방산 가치도 제대로 반영되어 있지 않다”라고 설명했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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