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코픽스 0.14%p 올랐다…2개월 연속 상승

증권·금융 입력 2023-07-17 16:01:40 수정 2023-07-17 16:01:40 김수빈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자료=은행연합회]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으로 쓰이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전월보다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6월 코픽스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70%로 전월 대비 0.14%포인트 상승했다. 전월에 이은 2개월 연속 상승세다. 앞서 5월 신규 코픽스는 3.56%로 전월보다 0.12%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기준 코픽스도 일제히 올랐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76%에서 3.80%로 0.04%포인트 상승했다.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3.18%로 전월 대비 0.04%포인트 올랐다.


이는 최근 예금금리와 금융채 금리 상승세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코픽스는 은행이 신규 자금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부담하게 된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이다. 정기예금, 정기적금, 양도성예금증서(CD), 금융채 8개 금융상품 금리가 대상이다. 코픽스 변동 폭만큼 바로 변동금리부 대출상품의 금리가 그대로 영향을 받는다.


주요 시중은행의 코픽스 연동 대출금리는 오는 18일부터 코픽스 인상 폭 만큼 오를 예정이다. /kimsou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