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어, 운항·정비 부문 공개 채용…"내년 취항 준비"
경제·산업
입력 2025-10-01 16:33:55
수정 2025-10-01 16:33:55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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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어, 2026년 상반기 첫 취항 준비에 본격 돌입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지역항공 모빌리티 섬에어가 2026년 상반기 사천, 울산 취항을 앞두고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섬에어는 오는 10월 12일까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운항관리사, 정비사, 객실승무원의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섬에어가 상업 운항을 준비하며 분야별 전문성과 우수 역량을 갖춘 인재를 영입하고자 진행하는 것으로,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이다.
채용 부문은 운항통제 ▲운항관리사를 비롯해 객실승무직 ▲객실사무장, 정비직 ▲정비기획 ▲정비자재 ▲품질보증 ▲정비기술 ▲운항정비 등 7개 부문이다. 이번에 채용되는 인력은 섬에어가 12월 초에 도입하는 ATR 72-600 신조기를 운항하는 데 투입된다.
섬에어는 해당 분야에서 3~5년 이상 근무한 경력직을 중심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기내의 안전과 서비스를 책임지는 객실 승무원은 간호사·응급구조사 등 의료기관 종사자, UDT·707 특임단 등 군 경력자, 소방공무원, 무술유단자 등 응급구조사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특수 직군 경력자를 우대한다는 방침이다.
섬에어의 강승우 인사팀장은 “섬에어는 도시와 섬을 잇고, 동-서 지역을 연결하는 등 새로운 길을 열어 기존의 대형 항공사(FSC)나 저비용 항공사(LCC)를 보완하는 지역항공 모빌리티 항공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섬에어와 함께 국내 지역항공 시장을 이끌 도전적인 인재들이 지원해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섬에어는 ▲서류전형 ▲면접전형 ▲신체검사를 거쳐 채용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최종 합격자는 11월에 입사할 예정이다. 세부 전형 일정과 지원 요건 등 자세한 내용은 섬에어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2년 11월에 설립된 섬에어는 도시와 섬을 연결하여 고객에게 특별한 여정을 제공한다는 취지의 지역 항공 모빌리티항공사이다. 2026년 상반기에 김포-사천, 김포-울산 노선을 운행 준비하고 있으며, 이후 울릉도, 흑산도, 백령도, 대마도 등 국내외 공항으로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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