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JYP Ent, 또 한번 역대급 실적…목표가 15만5,000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키움증권은 18일 JYP Ent에 대해 또 한번 역대급 실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1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합산 영업이익 추정치는 918억원으로 단숨에 2022년 영업이익 966억원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며 “리퍼블릭 레코즈와의 협업 모멘텀에 의해 신기록 작성 중인 스트레이 키즈와 트와이스의 하반기 컴백까지 고려하면 하반기 실적 전망도 상반기에 뒤질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월드투어 규모의 레벨업이 투어MD는 물론 글로벌 팬덤 강화로 이어져 JYP360의 초고속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글로벌 현지 데뷔, 아티스트 재계약 훼손 리스크 최소화 등 중장기 성장 모멘텀도 매우 밝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JYP Ent의 2분기 매출액은 1,518억원(전년동기대비+124.0%), 영업이익 498억원(전년동기대비 +105.1%,OPM 32.8%)으로 시장 기대치 상회를 전망한다”며 “주요 레버리지는 K-POP 초동 신기록을 작성한 스트레이 키즈 앨범 560만장 반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스트레이 키즈와 트와이스 성장은 구보 판매량도 동반 증가시키고 있다”며 “2분기에는 써클차트 Top100 기준 합산 648만장(신 538만장, 구 110만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상반기에는 948만장(신 801만장, 구 147만장)으로 전년 합산 1,149만장(신 982만장, 구 167만장)의 성적에 육박한 가운데, 트와이스 월드 투어가 개최되었기에 JYP360의 MD 실적도 순항할 것이라 판단한다”며 “이에 1분기에 이어 다시 한번 역대급 실적 달성이 유력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7/13 미국 A2K 프로젝트, 7/21 일본 Nizi 프로젝트2가 연달아 런칭된다”며 “일본을 넘어 미국 진출이 활발해지며 외형을 넓힌 K-POP 아티스트의 수출형 모멘텀이 현지 공략으로 트렌드로 확장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미 일본에서 NiziU 데뷔를 통해 탄탄한 수익화 모멘텀을 획득하고 있는 동사는 중국 Project C까지 보유하게 되면 K-POP 팬덤이 가장 강력한 한국, 일본, 미국, 중국에서 아티스트 라인업을 모두 보유한 유일한 회사가 된다”며 “상반기 최대 퍼포먼스를 보여준 스트레이 키즈는 8월부터 일본 8회, 국내 2회의 총 10회 돔투어를 예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돔 투어 퍼포먼스는 1회 개최만으로
도 티켓과 MD의 레버리지가 충분하다"며 “스트레이 키즈는 돔구장별 2회 공연을 개최하면서 규모의 경제까지 획득해 수익성 개선은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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