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TCS 레이싱 팀, ‘2023 포뮬러 E 로마 E-프리’서 포디움 올라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재규어 TCS 레이싱팀이 로마에서 펼쳐진 2023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13라운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14라운드에서도 3위를 기록해 포디움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은 1위와 점수 격차를 줄이며 3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치 에반스(Mitch Evans)는 13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이번 시즌 3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샘 버드(Sam Bird)는 14라운드에서 3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개인 통상 4번째 포디움을 달성했다.

이탈리아 현지 시각 15일 열린 로마 E-프리 13라운드의 예선 그룹 B조에서 미치 에반스는 첫 번째로 들어오며 폴 포지션을 차지해 팀에 귀중한 3점을 추가했다. 본선 레이스 오프닝 랩에서 만난 미치 에반스와 샘 버드는 탄탄한 전략을 바탕으로 선두를 다투었으나 결국 미치 에반스가 경기 후반 선두를 추월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16일 펼쳐진 14라운드 로마 E-프리 예선 준결승전에서 샘 버드는 고군분투 끝에 5번째 그리드를 배정받았다. 본선 경기에서는 팀의 뛰어난 전략을 바탕으로 훌륭한 경기를 펼치며 3위를 달성해 재규어 TCS 레이싱 팀에게 귀중한 포인트를 더했다.

14라운드까지 경기를 마친 현재,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은 팀 순위에서 1위와의 점수 격차를 줄이며 3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치 에반스는 드라이버 순위 3위, 샘 버드는 9위를 차지하고 있다.

제임스 바클레이(James Barclay) 재규어 TCS 레이싱 팀 감독은 “미치 에반스와 샘 버드 두 드라이버의 활약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우리는 이제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마지막 두 레이스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yse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