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에이즈 익명 검사, 무료로 받으세요”
전국
입력 2023-07-21 14:05:17
수정 2023-07-21 14:05:17
김정호 기자
0개
신분 노출 우려 불식…보건소·보건지소 방문 검사 가능

[아산=김정호 기자] 충남 아산시는 신분 노출을 우려하는 검진자들을 위해 무료로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익명 검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에이즈는 혈액과 체액에 의해 HIV(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로 전파되는 질환으로, 감염된 사람은 면역 세포들이 이 바이러스에 의해 파괴돼 면역력이 떨어지고 각종 감염성 질환과 종양이 발생해 사망에 이르게 된다.
주요 감염경로는 성 접촉에 의한 감염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이외에 혈액, 주삿바늘의 공동 사용 등이 감염 원인이다.
특히 증상만으로는 판별이 어렵고 HIV 검사로 확인할 수 있어, 감염이 의심되면 바로 검사를 받는 게 중요하다.
의심 증상이 있거나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아산시보건소와 배방보건지소에서 ‘무료 익명 신속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조기에 치료받으면 면역 능력을 회복시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게 시 보건소의 설명이다.
아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의 예방을 위해 콘돔을 사용한 안전한 성관계 등 생활 속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의심이 된다면 조기에 검사하는 것이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방법이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에이즈 익명검사 관련 문의는 시 보건소 질병예방과(041-537-3411)로 하면 된다. /kiho5855@naver.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부천도시공사, 조직 운영 전반 불안정 지적
- 경기북부 3대 교통현안 ‘동시 지연’…도민 불편 가중
- [문화 4人4色 | 이강산] NEXT K: 전북
- 양양군 7급 공무원, 환경미화원 '갑질 논란' 일파만파...군은 "깊이 송구"
- 포항시, 직원 소통·화합 행사 개최…취약지역 환경정비와 안전 배출 홍보도 진행
- 포항시개발자문위원연합회, 포항에코빌리지 성공 조성 위한 선진지 견학 나서
- 아태이론물리센터, 아태ai센터 포항유치필요성 논의...공감대 확산 본격화
- 포항시, ‘2025 해양 모빌리티 안전 엑스포’서 북극항로 특화 전략 선보인다
- 포항시, 호동근로자종합복지관·건설기능학교 새단장…근로자 복지 인프라 강화
- 포항시, '2025 해피투게더 경북 in 포항' 개최. . .아이가 행복한 도시를 향한 시민 공감의 장 열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한계기업 안 팔리네"…부실 코스닥社 M&A '냉각'
- 2부천도시공사, 조직 운영 전반 불안정 지적
- 3경기북부 3대 교통현안 ‘동시 지연’…도민 불편 가중
- 4NEXT K: 전북
- 5양양군 7급 공무원, 환경미화원 '갑질 논란' 일파만파...군은 "깊이 송구"
- 6포항시, 직원 소통·화합 행사 개최…취약지역 환경정비와 안전 배출 홍보도 진행
- 7포항시개발자문위원연합회, 포항에코빌리지 성공 조성 위한 선진지 견학 나서
- 8아태이론물리센터, 아태ai센터 포항유치필요성 논의...공감대 확산 본격화
- 9포항시, ‘2025 해양 모빌리티 안전 엑스포’서 북극항로 특화 전략 선보인다
- 10포항시, 호동근로자종합복지관·건설기능학교 새단장…근로자 복지 인프라 강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