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기술, 이브이링크와 ‘배터리 상태 진단 시스템’ 공동 특허 획득
국내외 전기차 폐배터리 진단·성능평가 시장 본격 공략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2차전지 장비 제작 업체 하나기술과 이브이링크가 ‘배터리 상태 진단 시스템’ 기술에 대한 공동 특허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폐배터리 상부 커버 탈거와 온도, 셀 전압 센싱 케이블의 연결 없이 폐배터리 성능을 정밀 진단할 수 있는 기술로, 폐배터리 진단 시 평가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고전압 노출에 따른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현재 하나기술은 한국환경공단의 미래폐자원 거점수거 센터 4개 권역에 전기차 폐배터리 성능평가 장비를 운영을 하고 있는 만큼, 해당 기술을 통해 국내외 전기차 폐배터리 진단, 성능평가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하나기술 개발담당자는 “당사의 기술과 이브이링크의 전기차 폐배터리 성능 신속진단 솔루션(Component Diagnosis System, 이하 CDS) 연산 알고리즘을 결합시켜 최근 가장 이슈화되고 있는 폐배터리 상태 진단 및 성능평가 시간 이슈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동 개발에 성공한 기술을 활용할 경우 기존 8시간이 소요됐던 평가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시킬 수 있어 폐배터리 신속진단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CDS를 탑재한 스마트 충방전 시스템을 통해 폐배터리 성능 신속진단과 정밀진단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시장 선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SK온,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플랜트 준공…2029년 상용화 목표
- 현대차 노사, 올해 임단협 타결
- 롯데쇼핑 “2030년까지 베트남 복합 쇼핑몰 2~3곳 확대”
- 두산로보틱스, 이노베이션 센터 오픈…“R&D 역량 극대화”
- 현대건설, 30억달러 수주 잭팟…500억달러 목표 ‘탄력’
- 의료AI로 심정지 등 '사망 위험 예측'…뷰노·AI트릭스 주목
- “한 해 언팩 네 번”…삼성 ‘두 번 접는 폰’ 출시 임박
- ‘체질 개선’ 삼성SDS…80% 넘는 내부거래 극복할까
- “美 HEV 골든타임 왔는데”…관세로 日에 밀리나
- 삼성TV, 10년만 경영진단…실적 부진에 사업 재점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SK온,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플랜트 준공…2029년 상용화 목표
- 2현대차 노사, 올해 임단협 타결
- 3고양시, 학군 배정 문제 '심각'..."학교는 없고 통학만 고생"
- 4하이원리조트, 잇다(EAT):페스타 ‘지역 맛집 경연대회’ 성료
- 5원주시, 소금산 미디어아트센터 개관
- 6수원특례시, 영화문화관광지구 추진경과 발표
- 7과천 첫 시립요양원 개원…지역사회 기대 속 "운영 안정화 과제"
- 8김석기 국회 외통위원장·주낙영 경주시장, APEC 막바지 현장 점검
- 9포항시, ‘제1회 소셜퐝퐝마켓’ 개최. . .사회적경제기업 한자리에
- 10포항시, 두 번째 반려동물 전용 테마공원 ‘포항펫필드’ 문 열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