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 '특례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출시…역전세난 대책
증권·금융
입력 2023-07-26 13:55:11
수정 2023-07-26 13:55:11
민세원 기자
0개

[서울경제TV=민세원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27일부터 '특례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을 본격 도입ㆍ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서울보증보험(SGI)에서도 같은 날부터 취급을 시작한다.
이번에 시행되는 특례보증은 전세보증금 반환을 위해 DSR 규제완화를 적용받아 대출을 이용하는 집주인이 후속 세입자 보호를 위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것으로, 집주인은 후속 세입자를 더 빨리 구할 수 있고 후속 세입자는 전세보증금 미반환 걱정을 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례보증은 후속세입자가 가입하고 집주인이 보증료를 납부하는 것으로, 오는 27일부터 HF의 위탁금융기관인 시중은행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집주인이 직접 가입하고 보증료를 납부하는 보증도 8월 중 출시 예정이다.
아울러, 집주인이 직접 가입하고 보증료를 납부하는 보증도 8월 중 출시 예정이다.
보증대상 전세보증금 상한(수도권 7억원, 그 외 지역 5억원)을 10억원으로 늘리고, 보증료율은 공적 보증기관(HF, HUG) 간 동일한 수준(아파트 0.13%, 아파트 외 0.15%)으로 설정했다.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이번 특례보증 출시를 통해 역전세 대출을 받은 주택에 입주하는 후속 세입자를 보호하고자 한다”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주택시장과 서민층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yejoo050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떠나는 이복현 금감원장…"다 제 부족 탓이다"
- 케이쓰리아이, 자체 3D 데이터 기반 신규 AI 모델 3종 개발
- 에이비온 “바이오 USA 참가…파이프라인 경쟁력 소개”
- [이재명 대통령 취임] 금융 '공적 역할' 강화…가산금리 손질·빚 탕감 가나
- [이재명 대통령 취임] 가상자산 제도권 편입? 새 정부 크립토 정책 '주목'
- 엠젠솔루션, 소방박람회서 ‘AI 자율주행 소방로봇’ 첫 선
- 한국투자증권, MTS ‘한국투자’에 미국 주식 소수점 투자 기능 도입
- KB국민카드, 개인사업자 전용 ‘사장님든든 기업카드’ 출시
- 신한은행, ‘야구볼 땐 땡겨요 타임’ 이벤트 진행
- NH농협은행, 모바일 외국인 신분증 서비스 확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곡성군-담양군, 고향사랑기부 상호기부 동참 "상생발전 응원"
- 2카인드라이프, 타타그룹 뷰티 플랫폼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3식약처, BMS 비소세포폐암·고형암 치료제 ‘옥타이로’ 품목 허가
- 4현대차, 부산시에 무공해 수소청소차 공급…2028년까지 65대 도입
- 5LG디스플레이, 국내 7000억 투자…"차입금 1조원 조기상환"
- 6차바이오F&C, 반려동물 영양간식 ‘오메가-3 플러스 소프트 츄’ 2종 출시
- 7'폐건전지 없는 하루' 지구는 '방긋'…광주 어린이들 '환경보호' 앞장
- 8부산항만공사, 부산항 북항재개발 투자설명회 연다
- 9최병근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장, "칠암캠퍼스, 창업 생태계 허브 조성"
- 10천원빵집 '올인베이커리', 전국 가맹점 40호점 돌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