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연장선 추진 중인 계양구…‘효성·작전·서운’ 부동산 관심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인천시 계양구 일대 부동산이 철도 개통 이슈로 주목받고 있다. 철도가 들어서면 인구유입이 늘어나기 때문에 주거 환경 개선, 주변 상권 확대, 부동산 시장 활기 등의 영향으로 집값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어서다.
인천 계양구 일대는 서울지하철 2호선 연장 추진 중인 것을 비롯해 재개발과 재건축 정비사업이 곳곳에서 진행되며 아나지로를 중심으로 효성동, 작전동, 서운동 일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인천 계양구는 수도권 교통망에서는 혜택을 누리지 못한 지역이었으나 인천 청라~계양~부천 대장신도시~서울시 양천·강서구~경기도 고양~서울2호선 홍대입구역을 연결하는 서울 2호선 청라연장선도 추진하고 있다. 계획안대로 진행될 경우 효성동, 작전동, 서운동 일대에 역이 신설돼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사업 추진 중인 GTX-B노선 호재도 있다. 2030년 개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인 GTX-B노선은 인천 송도국제도시~부평~부천종합운동장~용산~서울역~청량리를 거쳐 경기 남양주 마석까지 총 82,7km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 노선 역시 계양과 인접하여 연결되다보니 개통될 경우 수도권 동부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인천 계양구의 향후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내달 신규로 공급을 앞두고 있는 단지가 직접적인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역에선 제일건설㈜이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는 계양구 효성동 일원에 전용면적 59~84㎡ 총 1,440가구(A블록 아파트 777가구 오피스텔 97실, B블록 아파트 566가구)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며, 주변에 막힌 곳 없는 최고 35층의 초고층 단지로 조성돼 입주민은 개방감은 물론 탁 트인 조망까지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는 입주 시 주거환경 개선의 수혜도 누릴 수 있다. 현재 계양구는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해당 지역 일대가 인천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상태다. 실제 단지 주변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가 이미 입주를 마쳤으며,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이 24년 3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한편,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의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가정동 일대에 마련되며, 현재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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