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 헬스케어 스타트업 ‘노즈워크’, 중기부 팁스 선정

경제·산업 입력 2023-07-28 08:30:50 수정 2023-07-28 08:30:5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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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기반 반려동물 영양성분 맞춤형 제조 서비스 개발”

[사진=노즈워크]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나노기술 기반 펫 헬스케어 스타트업 노즈워크’(NOSEWORK)는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팁스는 중기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과 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R&D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2년간 총 5억원의 R&D 자금과 최대 2억원의 사업화·해외마케팅 자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노즈워크의 프리A 투자사이자 팁스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추천으로 진행됐다.

 

노즈워크의 팁스 사업과제는 빅데이터 기반의 반려동물 영양성분 섭취관리 및 맞춤형 제조 서비스 개발이다. 반려동물의 품종, 건강상태, 알레르기, 질병유무에 따른 필요성분 및 부작용 성분을 제공하고 맞춤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현재 펫 헬스케어 시장은 반려동물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 부담 가중’, 동물병원 방문 질병 1위인 알레르기 급증등 반려동물 종별, 나이별, 영양성분 복용량에 따른 이상증상 및 부작용에 대한 맞춤관리 정보 제공이 필요한 시점이다.

 

노즈워크는 6년간의 국내 및 해외 반려동물 유통식품 15,000여종의 95% 이상 데이터 수집을 완료했으며, 맞춤형 제조 서비스 기반 영양성분, 부작용, 복용량, 품종별 빅데이터를 통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노즈워크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영양제, 의약외품을 생산 및 판매하면서 가장 소비자분들이 불편했던 영양제 성분 정보, 복용량, 부작용, 복용방법 등을 반려동물 개별 맞춤으로 제공하여 건강한 반려동물 생활 트렌드를 이끌 계획이다. 추후 종합검진 및 의료 서비스로도 연결돼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현덕 노즈워크 대표는 이번에 선정된 팁스 프로그램은 민간 투자사의 철저한 검증과 개술개발 역량 및 전문성을 평가로 선정된만큼 노즈워크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라며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7년 설립된 노즈워크는 나노기술 기반의 반려동물 영양제, 동물병원 전용 처방식사료, 동물의약외품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펫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기능성 원료를 나노단위로 분해하는 미세유화, 미세현탁 기술을 사용해 기능성원료의 흡수율을 255%까지 높이고 물질안정성은 198%까지 확보하는 기술을 보유했다.

 

노즈워크는 이 기술을 통해 저 알레르기 영양제 페노비스개발에 성공했다. 원육을 첨가하지 않고도 높은 기호성을 확보해 알러지 반응도 낮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노즈워크의 제품은 수술이후 반려동물, 노령견들을 위한 관절을 위한 슬개골 케어용 관절 집중케어 제품 퍼피부터 시니어까지 강아지 종합 올인원 케어 제품 키튼부터 시니어까지 고양이 종합 올일원 케어 제품 등이 출시돼 있으며 최근, 국내뿐만이 아닌 해외 수출계약을 성사 시키면서 글로벌화에도 나서고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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