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바이오텍, 리튬 원광 1차분 선적…"고부가가치 사업 확대"
증권·금융
입력 2023-07-31 11:18:36
수정 2023-07-31 11:18:36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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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웰바이오텍은 짐바브웨에서 스포듀민(리튬 원광) 1차분 2,000톤 선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1차분 전량은 전처리 분야 아시아 최대 규모 제련공장인 중국 산동서복리듐 유한공사로 보내 탄산리튬으로 가공한다.
중국은 현재 전 세계 리튬의 60%를 제련∙정제하는 1위 국가다. 웰바이오텍은 짐바브웨에서 확보한 리튬 원광을 중국에서 제련해 국내 공급한다. 웰바이오텍은 짐바브웨 ‘기초 광물 수출 규제법’ 이후 처음으로 짐바브웨 정부로부터 리튬 원광 정식 수입허가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향후 1년간 월 최대 2만톤, 연 24만톤 규모의 리튬 원광을 수입할 수 있는 권한으로 이를 탄산리튬으로 가공하면 연 1만6,000톤 규모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웰바이오텍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사업인 리튬 원광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내 수입 허가 물량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운송을 담당하는 자회사 로드스타씨앤에어와 운송비 절감 방안에 대해서도 여러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수요처와 협의해 고품질의 리튬 제품을 빠르게 공급할 것”이라며 “웰바이오텍이 확보한 리튬 원광은 Li2O(산화리튬) 순도 4% 이상의 최고 등급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hyk@sead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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