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천안자이 포레스트, 2차 물량 31일부터 청약 접수 진행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성거길 일원에서 들어서는 ‘북천안자이 포레스트’가 2차 일반분양에 나선다.
2차 물량 분양은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월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8월 8일에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같은 달 21~23일에 진행한다.
앞서 1차 물량이 ‘반값 아파트’로 큰 관심을 모으며 빠르게 청약 및 계약을 마쳤 듯이 이번 2차 물량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북천안자이 포레스트는 5년 공공건설 임대 아파트로, 임차인이 분양을 포기하거나 자격요건 부적격으로 인해 발생한 잔여물량을 일반에 공급 중이다. 특히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666만원으로 책정돼 일찌감치 전국 수요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천안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 1,304만원으로 집계됐다. 북천안자이 포레스트 분양가와 비교하면 2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또한 2013년 천안 아파트 평균 분양가인 731만원와 비교해도 오히려 65만원이 저렴하다.
업계에서는 천안과 같은 대도시에서 전용 43~59㎡가 1억원대, 전용 84㎡가 2억원대 초반으로 나오기가 쉽지 않아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공공건설 임대주택이지만 ‘자이’ 브랜드인 만큼 조경시설, 커뮤니티시설 등 완성도 높은 상품성을 갖추고 있는 데다 천안 내에서 지난 10년간 보지 못했던 낮은 분양가로 공급돼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끌어들일 전망”라며 “단지 인근으로 산업단지가 조성 중에 있고, 우회도로 건설사업 등 교통망 확충도 활발하게 진행되는 등 앞으로 미래가치가 더욱 기대되고 있어 시세 차익에 대한 기대감 역시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북천안자이 포레스트의 2차 분양물량은 264가구다. 타입별로는 △43㎡A 87가구, △43㎡B 62가구, △59㎡A 43가구, △59㎡B 4가구, △72㎡ 49가구, △84㎡ 19가구 등이 공급된다.
북천안자이 포레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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