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해상풍력사업 사회경제적 영향' 워크숍

전국 입력 2023-08-02 07:36:23 수정 2023-08-02 07:36:23 이인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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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정책·재생에너지 가치 분석

국립군산대학교가 해상풍력사업 관련 워크샵을 지난달 말 개최했다. [사진=군산대]

[군산=이인호 기자]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해상풍력 수산업 환경 공존 기술개발’사업의 ‘수산업 해상풍력 공존방안’ 연구진이 최근 국립군산대학교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남대 배정환 교수의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 정책 및 재생에너지 가치분석’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배 교수는 우리나라 산업구조가 제조업 중심으로 이뤄져 국제사회의 탄소중립 정책은 국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풍력, 태양광 등의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태양광 발전량은 ‘3020’계획을 초과하고 있으나, 해상풍력 발전량은 124.5MW에 지나지 않아 미흡하며 해상풍력발전 활성화를 위해 경제성 관점에서 REC 변동성을 고려해 LCOE 저감 기술개발 등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이후 참석자들 간의 해상풍력-수산업 공존의 경제성 분석 관련 탄소저감, REC 및 LCOE에 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군산대 고현정 교수는 “해상풍력산업과 수산업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경제성 측면에서 다루어야 할 핵심적인 요소들을 이해할 수 있는 워크숍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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