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株, 폭염 지속된다…"반도체·네이버도 관심"
코스피, 장중 2,660선 돌파…올해 최고점 경신
"2차전지株, 단기 속도 조절 불가피…주도주 지속"
증권가, 2차전지 수급 분산…"쏠림 완화·변동성 지속"
"반도체株, 이익 증가 예상치 상향· 주가는 저평가"
저가 매수세·AI 기대감…"카카오 보단 네이버 주목"

[앵커]
8월 주식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2차전지주에 쏠려 있습니다. 7월의 뜨거운 열기가 고스란히 이어지며, 2차전지주의 독주가 지속될까요. 아니며, 소외주로 온기가 확산될까요. 8월 증시 전망 김혜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8월 첫거래일, 코스피가 장 중(1일) 2,660선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점(2,668.21)을 경신했습니다.
증권가는 8월 증시가 박스권 장세 속 종목 구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주요 증권사들의 8월 코스피 예상 범위는 2,440~2,750입니다.
가장 큰 관심은 시장을 이끌어갈 주도주입니다.
7월 시장을 뜨겁게 달군 2차전지주의 독주가 이어질지 여부입니다.
증권가는 2차전지주의 단기 속도 조절은 불가피하지만, 주도주의 위상은 공고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결국, 8월 증시 역시 소외주로의 온기 확산보다는 주도주 압축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다만, 증권가는 수급 분산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외국인들은 2차전지에 대한 매도세를 개인은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차전지주를 떠난 외국인이 눈독을 들인 업종은 반도체입니다.
증권가 역시 반도체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이익 증가 예상치에 비해 주가 상승 폭이 낮다는 겁니다.
당장은 두 기업 모두 악화된 성적표를 받아들었지만, 삼성전자는 감산을 통해 반도체 재고 소진에 속도를 내고 있고
SK하이닉스는 AI을 위한 HBM(고대역폭메모리) 개발을 통해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미국 긴축 사이클 종료에 따른 기대감에 빅테크주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NAVER(2.64%), 카카오(7.02%) 등 그동안 소외됐던 정보기술(IT) 관련주들도 주가가 간만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저가 매수세와 함께 AI(인공지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는 모습인데, 7월 기관 순매수 1위 종목은 네이버(4,263억원)였습니다.
이 가운데, 다올투자증권은 8월 네이버 매수를 권고하며 목표가 30만원을 제시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영상취재 김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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