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간 맥주파티와 이벤트' 광주 맥주축제 9일 개막

[광주=신홍관 기자] 광주 대표 맥주축제 ‘2023 Beer Fest Gwangju’가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 및 야외광장에서 9일 개막한다.

'한 여름 밤의 맥주 바캉스! 술잔을 BeerBrewer(비어브러)!'란 주제로 도심 바캉스를 제공할 ‘2023 Beer Fest Gwangju’는 오는 12일까지 나흘간 매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스토리가 있는 ‘축제의 도시 광주’브랜딩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여름 시즌 대표 축제로 개최하는 이번 ‘Beer Fest Gwangju’는 한 여름밤의 야외 맥주 바캉스와 실내 DJ EDM 파티가 한자리에 펼쳐져 광주 시민에게 즐거움과 지역 방문객에게 광주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고 하이트진로,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 등이 후원하는 올해 행사에는 생맥주부터 아이스 버킷에 담긴 병맥주, 무알콜 맥주까지 다양한 맥주와 광주 대표음식 등 먹거리, 문화공연, 체험 이벤트 등 즐길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비어 풀, LED 모닥불, 음악분수 등 이색 볼거리와 20대의 푸드트럭,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광주 대표음식 판매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DJ 아스터, DJ 수라, DJ 그런트제로 등 유명 아티스트 DJ 공연, OST 라이브 파티 등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도 매일 펼쳐진다.  

총 4일간 개최하는 이번 맥주 축제는 광주문화재단,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등이 함께 참여한 문화‧관광상품 홍보 부스, 다트 던지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되며, 친환경 실천을 위해 매립 시 100% 생분해되는 옥수수원료의 생분해 생맥주 컵을 사용할 예정이다. 

축제 입장료는 무료이며, VIP존(야외 글램핑존, 전시장 지정석) 2차 판매는 현재 진행 중에 있다. /hknew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