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후광 받는 아산 부동산 시장… ‘아산자이 그랜드파크’ 분양 중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충남 아산시 용화동 일원에서 분양 중인 ‘아산자이 그랜드파크’가 삼성의 대규모 투자에 따른 후광효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충남 아산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4조 1,000억원을 투자해 2026년까지 아산에 세계 최초 8.6세대용 IT용 OLED 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약 2만 6,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예상되는 등 대규모 인구 유입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김태흠 충남도지사에 따르면 향후 삼성이 충남 천안·아산·온양 지역에만 52조원을 투자할 것으로 보이며 천안 성환종축장 부지를 삼성이 통개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있다. 아산에 대한 직접적인 투자를 비롯해 인근 천안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이러한 기대감에 아산 부동산 시장을 찾는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의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삼성과의 투자협약식 이후 광역 투자자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총 2개 단지, 1,58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단지별로는 ▲1단지 전용 74~149㎡ 739가구. ▲2단지 전용 84~149㎡ 849가구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삼성전자 NanoCity 온양캠퍼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아산 1·2테크노밸리, 아산스마트밸리 등 이미 약 9만명의 종사자 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며 삼성의 차세대 OLED 생산라인이 건설되면 보다 많은 수요를 갖출 예정이다.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현재 충남 아산시 신동 일원에 마련된 견본주택에서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계약금 5%(전용 84㎡ 이상),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 특별혜택을 제공한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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