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풀, ‘케잇데이, 매듭은 주렁주렁’ 행사 성료

한국의 무형문화재의 보존 및 전승을 지원하는 문화브랜드 케이티풀(K-tiful)이 단 절 위기에 처한 무형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접근성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 ‘케잇데이(K-it Day), 매듭은 주렁주렁’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케잇데이’는 ‘한국(K)의 아름다움을 잇는(it) 날(Day)’이라는 뜻을 가진 합성어로 사라져가는 한국의 무형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를 향상하기 위해 기획됐다. 평소 무겁고 어렵게 느껴지는 무형문화재를 즐겁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고 매달 정기적으로 행사를 개최해, 무형문화재에 대한 접 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번 ‘케잇데이’는 ‘전통 매듭’을 주제로 지난 7월 28일 성수동 KT&G상상플래닛 커넥트홀에서 개최됐으며, 국가무형문화재 매듭장 허희진 이수자가 직접 참여해 작품 전시, 강연 및 작품 설명, 종목 시연, 토크콘서트, 원데이클래스 프로그램을 진행해 평소 일상에서 접하지 못하던 새로운 경험을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다과 브랜드 선휴커피에서 모약과, 스위티 몽거에 서 개성주악, 티프에서 단호박 설기를 선보여 참가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서진성 케이티풀 이사장은 “한류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지금, 반대로 소멸의 길을 걷는 우리의 무형문화재를 알리고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추후 진행되는 케잇데이는 기업들의 ESG분야와 연계해 전통을 지키는 이수자들의 지속 가 능한 활동생태계와 무형문화재의 아름다움을 국내외로 알리는 일을 중점으로 진 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케이티풀은 국가무형유산 이수자 협의회 운영사무국으로 역할을 확대해 7 월 매듭장을 시작으로 8월 단청, 9월 탈춤, 10월 누비, 11월 갓일 등을 주제로 지속적으로 무형문화재를 알리는 일에 앞장설 예정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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