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2분기 영업익 197억원…지난해 동기比 4.1%↓
경제·산업
입력 2023-08-04 16:24:02
수정 2023-08-04 16:24:02
성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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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SK케미칼은 2분기 별도기준 매출 3,090억원, 영업이익 197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동기(매출 3,257억원, 영업이익 205억원) 대비 매출은 5.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4.1% 줄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속 코폴리에스터 사업부에서 고부가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현하고, 제약 부문에서는 도입 약품이 양호한 판매를 지속했다.
그린케미칼 사업 부문의 2분기 매출은 2,116억원으로 전년 동기(2,343억원) 대비 9.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08억원으로 전년 동기(332억원) 대비 7.2% 줄었다. 글로벌 소비 심리 개선이 더뎌진 영향이다.
라이프 사이언스 부문의 제약(Pharma) 사업 2분기 매출은 863억원 영업이익은 50억원이다.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도입한 제품의 판매가 양호하게 유지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늘었다. 영업이익은 약가 인하 영향과 판매관리비 등 비용 증가로 35.7% 감소했다.
김기동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고부가제품 중심의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실적을 개선하고, 순환재활용 등 신규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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