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순 여가부 차관 "책임있는 자세로 안전한 새만금잼버리 진행하겠다"
폭염 대책과 의료지원 강화 방안 발표

[부안=박민홍 기자]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은 4일 "폭염 대책과 의료지원을 대폭 강화해 끝까지 책임있는 자세로 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잼버리 진행 현황과 폭염·의료 문제 등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오늘 임시국무회의를 통해 확정된 예비비 69억원을 활용해 냉장냉동탑차, 냉방버스 등 필요 물품 등을 확보해 폭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온열환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그늘막 추가 설치와 냉장냉동차 보급, 참가자 전원에게 모자와 아이스팩 제공 등 추가 대책을 추진하고 온열증상자가 머물 수 있도록 냉방시설과 침상을 갖춘 휴식용 버스 2대와 에어컨을 가동하는 버스 130대를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활동 과정이나 폭염 등으로 환자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한 의료지원 강화 방안도 공개했다.
이 차관은 "의사 37명이 내일까지 추가 배치돼 5개소의 잼버리 클리닉 운영시간을 연장하며 늘어난 운영시간에 맞춰 약품 등 의료물자를 추가 보급하고 의료행정인력도 추가 배치한다"고 강조했다.
"잼버리클리닉에 냉방기 11대 및 발전기 10대를 추가 설치한 가운데 참가자 등이 영지로 복귀할 때 이용할 차량 10대를 신규로 운행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특히 기상상황을 고려해 활동량이 많은 영내 프로그램은 운영 중지하고 실내 또는 델타지역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샤워장·화장실 등을 수시로 정비하고 청소인력을 기존 70명에서 542명으로 확대 투입해 깔끔하고 위생적인 숙영환경을 유지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밖에도 해충 방제인력 추가 투입과 이동식 화장실 추가 설치, 셔틀버스 증차와 급식의 질 제고 등 참가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조직위 차원의 방침을 제시했다.
이 차관은 "세계잼버리 행사에 대해 여러 대사관 측에서도 우려가 있지만 우려사항에 대해서는 조치했다"며 "이번 행사가 안전하게 잘 끝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있는 자세로 안정적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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