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2분기 영업익 6,987억원…전년 동기 대비 54.6%↓

[서울경제TV=박세아기자] GS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97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4.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6조1,63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2% 감소했다. 순이익은 2,362억원으로 74.8% 줄었다.

GS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13조2억원, 영업이익은 1조7,602억원, 당기순이익은 7,57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8.6%, 영업이익은 36.6%, 당기순이익은 55.1% 각각 감소했다.

GS는 유가 하락으로 인한 재고 관련 손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정제마진 하락 등 영업환경이 악화돼 GS칼텍스 실적이 감소한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GS 관계자는 "최근 수송용 연료유 수요가 견조하고 폭염으로 인해 발전용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실적이 개선될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ps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