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작년 관광 수입 7조 6,055억 원 '역대급'

전국 입력 2023-08-09 15:39:22 수정 2023-08-09 15:39:22 금용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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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 방문객 1,389만 2,000명

제주의 석양과 돌하르방. [사진=금용훈 기자]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도가 벌어들인 지난해의 관광 수입이 역대급 금액을 기록했다.


제주도와 제주연구원이 공동으로 지난 한해 관광수입을 추정 계산한 결과, 전년 대비 16.4% 많은 7조 6,055억 원으로 코로나 19 이전 수준을 능가한 수치를 보였다.

분야별로는 소매업이 2조 5,000억 원을 기록해 가장 많았고, 뒤 이어 음식점업이 1조 8,000억, 숙박업 1조 3,000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는 제주도가 관광수입
을 추정 계산한 이후 역대급 으로, 이 중 자국민에 의한 관광 수입이 6조 7,000억 원을 넘은 것으로 발표됐다.

한편,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1,389만 2,000명이고, 관광객 가운데 자국민이 1,380만 명으로 99%로 나타났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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