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영천호 지점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
전국
입력 2023-08-17 18:07:26
수정 2023-08-17 18:07:26
김정희 기자
0개
집중강우로 오염물질 다량 유입 및 폭염으로 수온 상승의 영향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최종원)은 17일 오후 3시를 기해 영천호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영천호 지점의 최근 2주 조류 관측결과는 1,999cells/mL(8.7일)과 1,972cells/mL(8.14일)로 조류경보 ‘관심’ 발령 기준에 해당하여 경보를 발령하게 되었다.
조류경보는 유해남조류 세포수 측정결과가 2회 연속으로 1천 cells/mL 이상이면 ‘관심’, 1만 cells/mL 이상이면 ‘경계’ 단계이다.
이번 영천호 지점의 조류경보 발령은 7월 장마철 집중강우로 인한 댐상류 오염물질 유입과 최근 폭염에 따른 수온 증가로 조류 증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취․정수장에 정수처리를 강화하도록 요청했다.
이에 따라 영천댐에서는 심층(표층 10m) 취수 및 수면포기기 가동, 정수장에서는 활성탄 및 약품투입 조정 등으로 정수처리를 강화함으로써 먹는 물 안정성을 확보하게 된다.
최종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정수처리 강화와 오염원 관리 철저를 통해 안전한 먹는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연세하남병원 착공…2027년 종합병원 시대 여는 하남
- 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 사퇴…전남지사 출마 본격화 – ‘찐명’ 세력 부상 관심
- '야생 독버섯의 습격'…해남군, 야생버섯 섭취한 주민 8명 병원 치료
-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추석 종합상황실 찾아 비상근무자 격려
- 여수해경, 선저폐수 50L 해양 불법배출 선박 적발
- 계명문화대 슬로우푸드조리과, 전국 요리 경연대회 전원 수상 쾌거
- 도성훈 인천교육감, 허종식 의원과 공간재구조화 사업 논의
- 보성군 선관위, 보성군수 거론 A씨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검찰 고발
- 황경아 남구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선임
- 해남군, AI 데이터센터 최적지로 '솔라시도' 급부상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연세하남병원 착공…2027년 종합병원 시대 여는 하남
- 2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 사퇴…전남지사 출마 본격화 – ‘찐명’ 세력 부상 관심
- 3'야생 독버섯의 습격'…해남군, 야생버섯 섭취한 주민 8명 병원 치료
- 4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추석 종합상황실 찾아 비상근무자 격려
- 5여수해경, 선저폐수 50L 해양 불법배출 선박 적발
- 6계명문화대 슬로우푸드조리과, 전국 요리 경연대회 전원 수상 쾌거
- 7티웨이,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10만여명 탑승
- 8정부 “추석연휴, 정보시스템 복구 골든타임”
- 9고속도로 통행료 '상습 미납' 5년간 256만대 달해
- 10네이버, 추석 지도서비스 업데이트..."신호등 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