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영천호 지점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
집중강우로 오염물질 다량 유입 및 폭염으로 수온 상승의 영향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최종원)은 17일 오후 3시를 기해 영천호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영천호 지점의 최근 2주 조류 관측결과는 1,999cells/mL(8.7일)과 1,972cells/mL(8.14일)로 조류경보 ‘관심’ 발령 기준에 해당하여 경보를 발령하게 되었다.
조류경보는 유해남조류 세포수 측정결과가 2회 연속으로 1천 cells/mL 이상이면 ‘관심’, 1만 cells/mL 이상이면 ‘경계’ 단계이다.
이번 영천호 지점의 조류경보 발령은 7월 장마철 집중강우로 인한 댐상류 오염물질 유입과 최근 폭염에 따른 수온 증가로 조류 증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취․정수장에 정수처리를 강화하도록 요청했다.
이에 따라 영천댐에서는 심층(표층 10m) 취수 및 수면포기기 가동, 정수장에서는 활성탄 및 약품투입 조정 등으로 정수처리를 강화함으로써 먹는 물 안정성을 확보하게 된다.
최종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정수처리 강화와 오염원 관리 철저를 통해 안전한 먹는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반짝이는 너의 31번째 계절”...김희재, 생일 카페 눈길
- 부산시, 6월 한 달간 소상공인과 함께 '부산세일페스타' 펼쳐
- "여기가 진짜 숲 속 극장"…무주 산골영화제·낙화놀이 '흥행'
- [문화 4人4色 | 김춘학] 작은 길에서 피어나는 사색과 치유의 여정, 서해랑길 군산
- 대구광역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다양한 보훈행사 개최
- 강원특별자치도,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참석… “남겨진 이들의 삶을 지켜야 진정한 보훈”
- 남원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남원시, 가축경매시장 플랫폼 준공식…스마트폰·PC 거래 가능
- 이병수 삼덕전기(주) 대표이사,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
- 장수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반짝이는 너의 31번째 계절”...김희재, 생일 카페 눈길
- 2부산시, 6월 한 달간 소상공인과 함께 '부산세일페스타' 펼쳐
- 3대통령실 정무수석 우상호·홍보소통수석 이규연·민정수석 오광수
- 4영풍 석포제련소 이전·폐쇄 목소리 커지나…토양정화명령 ‘20여일’ 남아
- 5해외 IB들, 한국 성장률 잇달아 상향…"추경·무역 개선 기대"
- 6이재명 정부 출범에 뷰티·면세·관광 ‘中특수’ 기대
- 7출·퇴근길 주식 거래 두달만에 5배 증가…거래 확대 개편에는 '신중'
- 8네이버, 실리콘밸리에 첫 해외 투자법인 '네이버 벤처스' 설립
- 9한일 항공 승객 올해 1∼5월 1000만명 돌파…"역대 최대"
- 10'블록체인 전문가' 신임 정책실장…원화 스테이블코인 정책 관심 집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