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밤의 추억 '전주가맥축제' 성황
전국
입력 2023-08-18 16:57:42
수정 2023-08-18 16:57:42
박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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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규모 개최…지역참여형 친환경 축제 한마당
[전주=박민홍 기자] 전북 전주의 독특한 문화로 자리잡은 '가맥축제’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전주시는 18일 "전주의 대표 여름 축제인 ‘2023 전주가맥축제’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부지에서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가맥축제는 야구장 철거 후 가장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성숙한 시민문화를 기반으로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오늘 만든 맥주를 오늘 마신다’를 주제로 전주의 유명한 가맥집 20여 곳이 함께하는 지역참여형 축제로 펼쳐지고 있다.
'전주가맥축제'에는 해마다 전체 방문객 중 외지인이 30% 이상을 참여하는 만큼 전주의 숙박과 음식관광산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올해 가맥축제는 지난해와 비교해 쓰레기가 3분의 2 이상 감소하는 등 ESG 가치실현과 친환경축제 운영의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철거된 야구장 부지는 MICE산업 거점공간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라며 “본격적인 시설 공사에 앞서 시민들의 많은 추억이 담겨 있는 이곳에서 다양한 축제와 대규모 행사들이 펼쳐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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