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미 익산시의원 '홀로그램산업 육성 지원 조례' 제정
정 의원 "익산시 홀로그램산업 선도도시 자리매김 희망"
[익산=이인호 기자] 전북 익산시의회 정영미 의원이 '익산시 홀로그램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에 나섰다.
18일 정 의원은 유재욱 전북도 홀로그램협의체 회장, 강훈종 원광대 홀로그램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의 의견을 조례에 담기 위해 홀로그램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익산시 홀로그램산업의 성장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현재 익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홀로그램 기술 실증화 지원사업, 지역자원과의 연계 방안, 홀로그램 체험관 및 지원시설 운영 등 홀로그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홀로그램산업은 자연스러운 입체감을 통해 콘텐츠가 실제와 같은 현장감과 몰입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5G 시대의 핵심기술로서 전 세계의 홀로그램 시장은 연평균 6.8%로 고속 성장하고 있다.
특히 다가오는 2025년에는 743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시장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블루오션이다.
정영미 의원은 "향후 익산시 경제는 식품산업과 홀로그램산업이 양대 축이 돼 이끌어 가게 될 것이다. 이번 조례를 통해 익산시가 홀로그램산업의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현재 익산시에는 20개 홀로그램 기업이 입주해 지난해 말 기준 1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474억원 매출을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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